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국 내 영향 (문단 편집) ====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height=25]] [[스코틀랜드]] ==== [[파일:external/pbs.twimg.com/Cl2pERPUoAA4xM4.jpg|width=400]] 주민투표 결과 '''스코틀랜드 전지역에서 EU 잔류가 과반'''이 되었다. 브렉시트 찬성 38%, 반대 62%로, 브렉시트에 반대한 것이다. 게다가 이 정도 여론이면 적어도 스코틀랜드의 지역여론은 확실하게 잔류일만큼 모든 영국 지역 중 가장 친유로이다. 반면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는데, 그 때문에 일부러 브렉시트 상황을 만들어 스코틀랜드 독립을 쟁취하려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선거 캠페인에 어물쩡거린 탓이라는 지적도 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가 결정되면 다시 한번 독립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고, [[BBC]]에서 잠정결과를 발표하자, EU잔류를 원하는 스코틀랜드의 바람을 잉글랜드가 무시한 처사라며 합당한 결과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몇 년 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에서 스코틀랜드는 독립 후에도 EU에 가입하길 바라나, EU에 있을 영국 때문에 가입하지 못할 것을 우려했고, 이것이 잉글랜드 접경 지역이나 [[에든버러]] 등 대도시에서 60% 이상의 반대율을 보이는 데 영향을 주었다. 에든버러 시는 이번 투표에서 74.4%가 EU 잔류를 지지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탈퇴로 의견이 정해짐에 따라, 스코틀랜드 녹색당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5시 독립 투표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실 놀라운 일도 아닌 것이, 스코틀랜드는 이미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을 걱정해 미리 몇 주 전부터 계획을 짜둔 상태였다. 농담삼아 역시 투표율이 저조한 흑막이 있었다는 얘기도 나오는 중. 워낙 잉글랜드가 영국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사실상 잉글랜드의 의향을 묻는 투표나 다름없었다. 어찌되었건 간에 스코틀랜드 총리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코틀랜드 지방의회는 독립투표를 재개할 권리가 있다면서 사실상 독립 시동을 걸었다. 2017년 3월 16일, 테레사 메이 총리는 제2차 독립 투표는 거부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지금은 브렉시트 협상을 위해서 서로 뭉칠 때라고 말했다.[[http://www.bbc.com/news/uk-scotland-39293513|#]] 스코틀랜드 총리와 스코틀랜드 보수당 당수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정식으로 탈퇴하는 2019년에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다시 열자고 제안했지만, 메이 총리는 지금은 브렉시트 협상을 진행하기도 바쁘다며 제2차 국민투표를 반대한 것이다. 제56회 영국 총선에서 SNP의 패배는 너무 이른 제2차 국민투표 진행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총리는 이런 의견을 수렴하여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는 브렉시트 협상이 끝난 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http://www.bbc.com/news/uk-scotland-40415457|#]] 브렉시트 국민 투표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도 스코틀랜드 국민 다수가 독립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ttp://whatscotlandthinks.org/questions/how-would-you-vote-in-the-in-a-scottish-independence-referendum-if-held-now-ask#table|#]] 하지만 같은 기간에 진행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스코틀랜드의 유럽연합 지지도는 65%로 계속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https://stv.tv/news/politics/1397942-scots-support-for-staying-in-eu-has-risen-poll-suggests/|#]] 2018년 5월 5일, [[글래스고]]에 5만~8만 사이의 민중이 모여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응원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 측 집계에 따르면 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https://stv.tv/amp/1414264-march-for-independence-taking-place-through-glasgow/|#]] 2018년 5월 15일, 스코틀랜드 의회는 영국 중앙 정부의 EU 탈퇴 법안 지지를 93:30으로 반대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britain-eu-scotland/scottish-parliament-refuses-consent-for-britains-eu-withdrawal-bill-idUSKCN1IG2Q2|#]] 영국은 협정에 의거하여 일부 주권을 스코틀랜드에 양도했다. 그리고 70년대에 영국이 유럽연합에 가입하면서 양도된 주권 일부가 유럽연합에 귀속되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입장은, 브렉시트로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니, 유럽연합으로 간 권한을 다시 스코틀랜드에게 돌려달라는 것이다. 비록 메이 총리는 그럴 의향이 있다고 대답은 했으나 EU 탈퇴 법안에 공식적으로 기재하지 않고 있다. 비록 이번 스코틀랜드 의회의 결정은 중앙 정부의 유럽연합 탈퇴를 저지시킬 수는 없으나, 나중에 있을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